여 "네이버 뉴스 대통령 비판 일색…'속이고리즘'"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일제히 포털 네이버의 기사 노출 알고리즘을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어제(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네이버 뉴스에 '윤석열' 키워드를 검색하면 비판·비난 기사로 도배돼 있다며"며 "'알고리즘'이 아닌 '속이고리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불리한 기사는 삭제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면서 "네이버가 방치할 수 없는 괴물이 돼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발언들과 관련해 윤재옥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공정성 담보를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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