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9시 10분쯤 부산 광안동 아파트 3층 A 씨 집에서 불이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제 불로 침구와 에어컨 등이 탔고 애완용 개와 고양이 14마리가 폐사했지만 집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A 씨 집에서 의식이 없는 개 4마리와 고양이 16마리를 발견해 구조했는데 산소투여와 심폐소생술로 6마리를 살려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불이 시작한 흔적을 발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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