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조달책' 강래구 구속 후 첫 조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이 어제(8일)구속된 뒤, 오늘(9일)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9일) 오후 정당법 위반과 뇌물 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강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돈 봉투 조성 경위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관여 여부 등을 추궁했고, 강씨는 일부 관계자들에게 돈을 뿌린 혐의 등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강씨를 상대로 돈 봉투 의혹의 구체적인 공모 관계와 역할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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