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에서 벌어진 전세 사기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문제가 된 매물 대부분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이 모 씨 부부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4일 공인중개사 이 모 씨 부부를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씨 부부는 오피스텔 260여 채를 소유한 채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박 모 씨 부부 물건의 대부분을 중개하면서 사기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습니다.
동탄 전세 사기와 관련해 지금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144건이고, 피해 규모는 17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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