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이른 저소득 자영업자…연체율 3년 내 최고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 등의 금융 지원에도 자영업자들의 대출 연체율이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자영업자의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19조8,000억원으로, 3년 전보다 48.9%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한 달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비율은 2년 반 만에 가장 높은 0.26%로 집계됐으며, 특히 소득 하위 30% 자영업자 연체율은 1.2%로 2019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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