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가 건물 외벽으로 돌진하면서 일가족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선로를 따라 걷던 6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김혜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부분이 찌그러진 차량이 건물을 마주한 채 멈춰 섰습니다.
터진 에어백이 사고 충격을 짐작하게 합니다.
어제(7일) 오후 6시 10분쯤 SUV 승용차가 모텔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50대 여성 운전자를 포함한 일가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 SUV는 오르막길에서 후진하다가 주차된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건물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캄캄한 선로 위를 구급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어제(7일)저녁 8시 반쯤, 전남 여수시 여천역에서 60대 남성이 KTX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철도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곧바로 출동했지만,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이미 기차 아래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셔서…. 어떻게 (선로에) 들어가셨는지 아직 확인을 못 해서요.]
숨진 남성은 열차를 등지고 선로 따라 걸어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선로에 들어가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7일) 11시쯤에는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소방 추산 50만 원의 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은 오간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아 폐기물 내부에서 자연발화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영상편집 : 양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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