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연휴 마지막날…어린이대공원 나들이

2023-05-07 1

비 그친 연휴 마지막날…어린이대공원 나들이

[앵커]

날은 다소 흐리지만 비가 그치면서 도심 속 공원으로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동화축제'가 한창인데요.

현장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저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에 연일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야외 나들이를 하기가 어려웠는데요.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은 비가 대부분 그치면서 이곳 공원에는 바깥 활동을 하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산책길 뿐만 아니라 놀이공원이나 동물원도 같이 있어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곳 인데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서울동화축제'도 열리고 있어서, 많은 어린이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동화축제는 대공원 열린무대 일대에서 '지구를 사랑하는 동화나라 어린이'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데요.

쓰레기를 재활용한 전시, 세계동화 친환경 도서전, 다양한 소리로 연주되는 폐품 악기 체험 등이 마련돼 있고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미운아기오리 등 전래동화극도 볼 수 있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곳곳에서 돗자리나 그늘막을 펴고 연휴를 즐기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늘막은 잔디밭이나 텐트촌에서, 일출에서 일몰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라인 스케이트나 킥보드, 자전거 등은 안전을 위해 공원으로 가지고 들어올 수 없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휴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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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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