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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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일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12년 만에 한일 간 셔틀외교, 정상외교가 재개되는 것이죠. 오늘 외교안보 전문가인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그리고 경제전문가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초대했습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 어떤 의미인지 역사적으로 봤을 때, 맥락으로 봤을 때 이런 의미이다 그리고 이게 중요하다는 교수님 보시는 견지부터 말씀해 주시죠.
[박원곤]
이미 앞에서 보도에서도 나왔는데요. 셔틀외교라는 게 있죠. 한국과 일본은 인접 국가이기 때문에 또 워낙 거리도 가까워서 셔틀외교라는 것은 언제든지 오고가면서 한일 간에 있는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겠다는 그런 굉장히 좋은 의미로 시작됐는데 아시다시피 이번에 윤 대통령 52일 전에 다녀왔고 이번에 기시다 총리가 오면 셔틀외교가 복원된다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한번 오고 가는 게 완성되는 거니까요. 이거는 12년 만에. 그 당시에 이명박 정부 때 2011년 말이 아마 마지막이었을 겁니다. 그 이후에 되는 것이고요. 일본 총리로서도 2018년 당시 아베 신조 총리가 평창올림픽 참석 이후에 5년 3개월 만에 오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한일관계 측면에서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어떤 의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교수님은 생각하십니까?
[박원곤]
의제가 많이 있는데 너무 우리가 기대수준을 높이는 것은 어려움이 있어요. 앞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마는 과거사 문제라든지 그리고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안보 협력 그리고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정도가 핵심일 것 같은데요. 그중에 당장 뭐가 딱 나온다기보다는 중요한 것은 셔틀외교가 이렇게 복원되는 상황으로 왔기 때문에 큰 방향성에서 어떻게 이것을 더 계속해서 당연히 긍정적으로 끌어갈 것인가 그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또 그렇다고 너무 무슨 양정상 간의 친선으로만 끝내서는 안 되죠. 셔틀외교라는 것은 이번에 기시다 총리가 와서 한국에 머무르는 시간도 24시간. 그러니까 상당히 실무적인 의미로 움직이거든요. 물론 한 번씩 오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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