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60억 코인' 논란…여 "경위 공개하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액의 가상화폐를 보유했다가 인출했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 문종형 상근부대변인은 "비정상적이고 자산 은닉 의도까지 의심된다"며 "법률을 핑계로 도망치지 말고 매입 배경과 매도 사유 등을 자세히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거래는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해명하며, 보유 수량이나 거래 시점 등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언론은 김 의원이 지난해 1∼2월 가상 화폐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최고 60억원가량 보유했으며, 지난해 2월 말에서 3월 초 전량 인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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