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청소년 우울증 증가 / YTN

2023-05-05 623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홍현주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어린이날이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모두의 바람이지만 마음 아픈 아이나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아이가 점점 늘고 있는 게 또 현실입니다.

코로나 시기가 특히 이런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하는데요. 홍현주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모시고 아이들의 행복지수가 어떤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아이들이 행복해야 하는 날이지만 진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지 그리고 행복지수는 어떤지 교수님께 오늘 얘기를 들어보고자 모셨습니다.

작년 이맘때 코로나 사태 이후에 학교 부적응 문제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많았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어떤 건가요?

[홍현주]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래 아이들과 놀지도 못하고 사귀지도 못하고요.

그리고 생활습관도 많이 흐트러졌죠.


집에만 있고 하니까요.

[홍현주]
그래서 작년에 전면 등교 시작되면서 학교 가기 힘들어하는 친구들 꽤 많았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도 그 여파가 여전히 있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학교 가기 힘들어한다든지 친구들과 어떻게 사귀어야 될지 모르겠다든지 우울, 불안 심지어는 자해, 자살. 굉장히 다양한 문제들이 현장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시적으로 힘들다가 아니라 정말 우울증을 겪고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아이들은 얼마나 요즘 늘어난 거예요?

[홍현주]
정확한 통계를 말하기는 힘들지만 최근에 우울증 또는 정신과 병의원에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늘어난 건 사실입니다.


건수가 그래픽으로 준비돼 있으면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우울증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상담건수. 요즘 추이가 어떻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홍현주]
앞쪽 그래픽을 보시면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라고 있거든요.

그거 보시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을 조사한 건데 최근 10년간 보시면 맨 처음부터 시작해서 조금 오르락내리락 하긴 하는데 약간 떨어지기는 했어요.

제일 낮았을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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