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대선자금 혐의로 구속된 지 5개월여 만에 석방됐습니다.
김 전 원장은 구치소를 나서면서 취재진과 만나 심려를 끼쳐 너무 죄송하다면서 응원해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진실을 꼭 밝히겠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용 /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 재판을 치르면서 지금 진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온전한 석방이 아니므로 여러 말씀을 드리기는 마땅치 않습니다마는 재판이 지금 빨리 진행되고 있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실체적인 진실을 밝혀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 그다음에 걱정해 주시는 분들 그다음에 또 지난 대선에서 전국에서 힘을 합쳐줬던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진실을 꼭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표 모르게 경선 자금 준비하셨다는 입장 그대로세요?) 모르게 경선 자금? 아닌데 오늘 재판에서도 그 얘기했는데? 전혀 경선 자금 따로 준비한 거 없고요. 이재명 대표님 같은 경우는 원칙에 따라서 우리는 선거를 치렀을 뿐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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