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음주운전 뺑소니…차에 남긴 근무복에 덜미

2023-05-04 0

경찰관이 음주운전 뺑소니…차에 남긴 근무복에 덜미

광주광산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광주경찰청 기동대 소속 A 순경을 입건했습니다.

A 순경은 오늘(4일) 새벽 2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 한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A 순경은 차를 버리고 달아났지만, 경찰은 차 안에 있던 경찰 근무복 등을 통해 A 순경을 특정해 검거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A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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