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한국이 이르면 올해 안에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세계국채지수 WGBI에 편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통상적인 시간표에 따르면 내년 9월이 되겠지만, 우리 정부는 그보다 일찍 편입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WGBI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포함됐지만 지난 3월 편입이 최종 불발됐습니다.
우리나라 국채가 WGBI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계 자금이 국채 시장에 유입되고 국채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획재정부는 WGBI 편입으로 90조원 가량이 국내 채권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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