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특위 '선거제 개편' 첫 국민 공론조사 실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500명의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에 관한 공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개특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오늘(3일) 국회 브리핑에서 "한국 정치 역사상 최초"라며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확인하고 선거제도 개선 논의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민참여단은 선거제 개편의 원칙과 목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방식 등을 비롯한 네 가지 의제를 놓고 숙의 토론을 진행합니다.
정개특위는 조사가 종료되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선거제 개편안 논의에도 이를 반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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