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의료연대가 오는 17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진료시간 확대와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등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3일)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열린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응급의료기관의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어제(2일) 17개 시·도에 '의료계 부분 휴진대비 비상진료대책'을 보내 진료 공백을 방지하도록 하고, 대한병원협회에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박 차관은 어떤 경우에도 국민 건강과 안전에 위해가 발생해선 안 된다며, 지자체와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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