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 작가들로 구성된 미국작가조합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인기 TV 토크쇼 등이 잇달아 결방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합 소속 작가 11,500여 명은 파업을 시작하며 집필을 중단했고, '계약이 없으면 콘텐츠도 없다'는 문구의 팻말을 들고 뉴욕의 방송사와 캘리포니아주의 영화사 인근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번 파업 여파로 미국 NBC와 ABC, CBS의 심야 주요 토크쇼 프로그램들은 이번 주 신규 방송을 하지 않고 과거 방송분을 다시 틀기로 했습니다.
NBC의 일부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작가들의 파업에 지지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미 백악관은 파업 중에도 양측 모두 협상 테이블에 머물러있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작가 조합은 넷플릭스와 아마존, 디즈니 등이 속해 있는 TV제작자연맹과 6주 동안 임금 인상 교섭을 벌였지만, 최종 결렬되면서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503102910576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