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속여 150억 챙긴 리츠사 임원 구속기소
부동산 투자자들을 속여 150억여원을 가로챈 자산운용사 임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오늘(2일) 사기 등 혐의로 자산운용사 케이비츠투자운영 상무 A씨를 구속기소, 임원 등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기 성남시의 건물에 막대한 시세차익이 예상되자 '대량 공실 위험이 있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수익 증권을 양도받았습니다.
이후 투자자들에게 수익률이 낮은 증권을 소개하고 자신은 수익률이 큰 증권에 투자해 153억여원의 이익을 챙겼습니다.
함께 기소된 이들은 부동산 매각 과정에서 내부정보를 흘리고, 공사대금을 부풀려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투자자 #자산운용사 #케이비츠투자운영 #구속기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