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조사국 "과도한 동아시아 의존 우려, 반도체법 배경"
반도체 생산에 있어 과도한 동아시아 의존이 미국 반도체법 입법 배경 중 하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의회조사국, CRS는 현지시간 30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첨단 반도체 제조능력이 한국과 대만에 뒤쳐진다는 사실이, 반도체법에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팬데믹으로 인한 반도체 공급 차질을 둘러싸고, 정책 결정자들의 우려가 커진 것도 법 제정에 한몫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도체법은,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고 반도체 기업의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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