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주가 폭락 사태의 배후로 꼽힌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가 주가 조작설에 대해 정면 반박하며 이득을 본 세력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덕연 대표는 어제(27일) YTN과 만나, 자신이 투자한 9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20조 원에 달하는데 이른바 작전을 통해 시세를 조종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라 대표는 지난 20일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600억 원대 매도를 하면서 이익을 거뒀고, 다우데이타 주가 하락으로 인해 승계 작업에서의 증여세 절세 효과까지 거두게 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공매도 세력 역시 이번 사태로 인해 이익을 봤다며 금융당국이 이들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 대표는 키움증권의 차액결제거래 계좌에서 반대 매매 물량이 쏟아지면서 이번 사태가 초래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로 자신도 500억 원대 손실을 봤고, 가수 임창정 씨도 공범이 아닌 피해자라고 거듭 해명했습니다.
다만, 투자자들의 동의 없이 신용매수가 이루어진 부분과 미등록 투자사업을 한 점은 잘못을 인정한다며 사과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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