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으로 찌개·무침만? 감칠맛 일품인 볶음밥 어때요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2023-04-27 6

건강검진에서 당뇨 주의 판정 받으셨다고요.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걱정 마세요.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 하루 한 끼,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전단계(이하 전당뇨)까지 잡아보세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한 끼씩 따라 할 수 있는 혈당 관리식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2주차 금요일, 마늘종 된장볶음밥   
 
된장은 콩을 발효해 만든, 오래된 단백질 식품입니다. 대두를 삶아서 찧은 다음 네모난 모양으로 만들어 발효하면 메주가 되죠. 메주를 소금물에 숙성한 것이 바로 된장입니다. 발효한 된장에는 아미노산과 유기산, 당류가 있어 단맛과 감칠맛이 풍부하죠.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콩 단백질인 이소플라본은 다양한 기능을 하는 2차 대사 산물이 만들어 건강에도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죠.
 
국을 끓일 때 된장을 넣으면 시원하고, 나물을 무치면 맛깔스러워집니다. 또 고기나 생선의 잡내도 잡아주죠. 그 개운한 맛은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전통의 맛입니다. 요즘에는 볶음밥을 만들 때 된장 양념을 넣는 유행도 생겼습니다. ‘마늘종 된장볶음밥’도 된장 양념을 넣은 볶음밥입니다.
 
볶음밥의 주재료는 마늘종입니다. 봄이 제철인 채소죠. 마늘을 크게 키우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꽃대를 뽑아주는데, 이게 바로 ‘마늘종’입니다. 마늘종에는 마늘보다 많은 양의 엽산이 함유돼 있어요. 또 마늘에는 없는 비타민K도 포함돼 있습니다. 다만 칼슘 함량이 적으므로, 칼슘을 보충해줄 건새우나 멸...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869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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