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아이들과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함께 보는 건 어떨까요?
1980년대 게임을 영화화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개봉했고 마흔 번째 생일을 맞은 '아기공룡 둘리'도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귀에 익은 주제가가 추억의 게임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뉴욕의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가 배수관을 고치려다 파이프에 빨려 들어가고,
다크월드에 떨어진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마리오는 피치 공주와 함께 빌런 '쿠파'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일본 닌텐도가 1985년 출시한 비디오 게임 시리즈를 영화화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매출 1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버섯을 먹으면 레벨업을 할 수 있고 물음표 박스의 아이템과 효과음, 동키콩, 키노피오의 게임 캐릭터들도 등장해 추억을 소환해냅니다.
[크리스 프랫 / 마리오 역 : 10살 아들과 이 영화를 볼 텐데, 아이는 9살 때 마리오 게임을 처음 해본 기억을 할 거고 저도 마리오 게임을 처음 해본 9살 때를 기억할 거예요. 그렇게 함께 아이가 되어 영화를 즐길 겁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도 벌써 마흔 살이 됐습니다.
빙하를 타고 서울 우이천에 떠내려온 둘리와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이 4K 리마스터링으로 다음 달 재개봉합니다.
1983년 만화잡지 보물섬의 첫 연재를 시작으로 TV 시리즈를 거치며 큰 인기를 모았고 쌍문동 소시민 고길동과 희동이, 도우너, 마이콜 등 추억의 캐릭터를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1990년대 장수 캐릭터 짱구도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옵니다.
출생의 비밀로 닌자 가문의 후계자가 된 짱구가 세상의 중심을 수비하며 현란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따뜻한 항구 마을의 풍경과 함께 일상의 행복을 전하는 애니메이션 '항구의 니쿠코짱'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나오키상 수상작 니시 카나코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무한 긍정 에너지의 엄마와 사춘기 딸의 화해와 성장 과정을 담았습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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