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올해 안에 '한미의원연맹'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리셉션 축사를 통해 70년 동안의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맹이었다고 강조하고, 동맹에 걸맞은 새로의 의회 외교의 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동맹의 역사와 중요성을 고려하면 미국 의회에서도 '미한의원연맹'의 창설이 절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함께 개최한 이번 리셉션에는 한미 양국의 정·관계와 경제계 인사 등 1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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