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워싱턴의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났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의 손을 맞잡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눈부신 발전은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우리 정부가 정전 7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제복을 전달하면서 여러분들이 계셔서 한미동맹 70년이 공고히 이어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어 워싱턴 국립어린이병원에서 열린 현대차의 35만 달러 특별후원 기념행사에 참석해, 후원이 소아암 연구뿐 아니라 환아를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한다면서 환영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역경을 이겨내기 위해 싸운 모든 아이는, 용기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진정한 영웅이라면서 이 아이들이 미국뿐 아니라 세계 변화를 주도할 주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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