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관세당국, 내일 마약밀수 공동 대응 선언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국이 참여하는 마약밀수 공동 대응 선언문이 내일(27일) 발표됩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오늘(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관세청장 회의에서 "마약 등 불법물품 유출입 차단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들이 논의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또 마약 밀반입 적발 건수가 많은 태국과 말레이시아와는 올해 중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56개국 관세당국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무역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선언문도 채택됐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