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사기범을 잡으러 갔다가 600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적발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도박장 개설 등의 혐의로 30대 총책 A 씨 등 4명을 구속 송치하고 조직원 1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경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4억 원가량의 불법 이익을 챙긴 혐의입니다.
경찰은 검거된 조직원 중 1명이 연루된 사기 사건을 수사하다가 불법 도박사이트까지 적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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