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천500m가 넘는 전북 무주군 덕유산 설천봉과 향적봉 주능선에 때아닌 상고대가 맺혔습니다.
덕유산국립공원 측은 어제 5mm의 비가 내렸는데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3.3도로 떨어져 약 3cm의 상고대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상고대는 영하의 기온에 안개와 수증기가 나무나 풀에 달라붙어 얼어버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덕유산국립공원 관계자는 덕유산 정상은 5월 중순까지 기온이 낮게 나타나는 만큼 바람막이 등 방한용 옷을 준비해 등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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