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어제(25일) 새벽 5시쯤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 있는 금은방에서 복도에 있는 소화기로 유리문을 부순 뒤 시계 등 귀금속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 군은 순찰 중이던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발견돼 몸싸움 끝에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A 군이 금은방에서 훔친 귀금속은 모두 모조품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계획한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A 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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