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국빈 방미 이틀째,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에 참석해 참전용사들에게 훈장을 친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번영은 미국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면서 랄프 퍼켓 예비역 육군 대령과 앨머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해군 대령, 故 발도메로 로페즈 중위에게는 조카를 통해 훈장을 추서했습니다.
퍼켓 대령의 휠체어를 끌면서 직접 무대에 오른 윤 대통령은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 무공훈장을 수여했는데, 우리 대통령이 외국 현지에서 무공훈장을 친수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찬사를 통해 자유의 가치를 믿는 180만 명의 젊은이들이 공산화 위기에 처한 한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뛰어들었다면서, 한국전쟁은 승리한, 기억해야 할 전쟁이라면서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영웅이자 진정한 친구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찬에는 전사한 용사를 추모하는 취지에서 빈 테이블이 마련됐는데 윤 대통령은 이곳에 촛불을 점화하고 목례했습니다.
행사에는 한미동맹의 상징인 밴 플리트 장군의 외손자와 백선엽 장군의 장녀가 참석했고,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관련 용사들, 미국 전·현직 장성들도 대거 자리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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