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이웃집 창문을 깨며 위협한 40대가 경찰과 대치 끝에 붙잡혔습니다.
어젯밤(25일) 9시 10분쯤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3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창문을 깨 위협을 느낀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40대 남성은 경찰이 출동하자 자신의 집 옥상으로 도주했다가 이웃집 옥상으로 건너가는 등 추격과 대치를 번갈아 벌였습니다.
50여 분간의 추격 끝에 경찰은 외벽 배관을 타고 내려온 남성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성이 경찰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기도 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시흥시는 밤 10시쯤 주민에게 외출을 자제하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42600010712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