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첫 '워케이션', 그러니까 일과 휴가를 함께할 수 있는 명소가 여수에 들어섭니다.
대규모 민간자본 투자 유치가 속속 이뤄지고 있는데요,
전남과 경남을 잇는 해양 레저 관광벨트 구축에도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해 천3백만 명이 찾는 아름다운 항구 전남 여수입니다.
해돋이 명소 '향일암'으로 가는 길목에 대규모 해양레저 복합 관광단지가 들어섭니다.
백40만㎡의 터에 세워지는 호텔과 마리나, 컨벤션센터 등에는 모두 7천억 원이 투자됩니다.
[박치영 / 모아그룹 회장 : 국제적 수준의 시설을 갖춘 고품격 복합 리조트 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기명 / 전남 여수시장 : 우리 여수시에서도 본 사업이 적기에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미 제주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휴가지 원격 근무 '워케이션' 프로그램,
여수 화양 반도에는 3천억 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10층에 4백여 실 규모의 호텔이 세워집니다.
세계 굴지의 반얀트리 그룹에서 직접 운영하게 될 호텔에는 전남 최초로 '워케이션' 센터도 만들어집니다.
'워케이션' 센터는 1인 업무에 초점을 맞춘 업무 공간과 화상회의실, 참가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라운지 그리고 방화벽을 갖춘 독자적 인터넷망 등을 제공합니다.
[윤중섭 / 여수 챌린지 파크 회장 : 일자리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을 유치하는 방법의 하나로서 일과 휴양을 한꺼번에 같이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센터를 만드는, 제1호 거점도시를 만들고 싶어서 오늘 MOU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여수의 앞으로 지도를 바꿀 수 있는 대단위 관광단지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아울러서 우리 여수시의 발전과 주민과의 상생, 이런 면에서도 잘 협의가 돼 우리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면 합니다.]
민간자본의 여수 일대 대규모 투자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서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촬영기자;문한수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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