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밤 10시쯤 경북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식품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5개 동 중 2개 동과 안에 보관돼 있던 완제품 1만 개가 불에 타 8억2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내리고 진화 작업을 벌여 다음날(25일) 새벽 2시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공장 안에서 전기적인 문제로 불이 시작된 거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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