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해역 규모 2 안팎 지진 잇따라 발생
강원 동해시 앞바다에서 규모 2 안팎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23일 밤부터 어제(24일)까지 강원 동해시 북동쪽 약 50km 해역에서 규모 2 이상, 규모 3 미만의 지진이 4차례가 관측됐습니다.
규모 2 미만의 미소 지진까지 포함하면 13회가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아직 뚜렷한 특이점은 없지만 같은 지역에서 연속해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 반경 50km 이내에서는 지난 2019년 4월 19일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당시 동해안에서는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인 진도 4가 관측됐습니다.
김재훈 기자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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