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앞두고 곳곳에 태극기...이 시각 워싱턴 / YTN

2023-04-24 1,411

우리 정상으로는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의회 연설 등 굵직한 일정을 통해 7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현지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뒤쪽으로 백악관이 보입니다, 한미 정상회담 분위기가 느껴지나요?

[기자]
한국은 아침이지만, 이곳 워싱턴은 한국보다 13시간 느린, 24일 오후 6시 조금 전입니다.

미국 날짜로는, 한미 정상회담까지 이틀 남았는데, 국빈 맞이 채비를 어느 정도 마친 것 같습니다.

백악관 인근 도로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걸려있고요, 백악관 건너편의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도 두 나라 국기가 함께 게양돼 있습니다.

국빈으로 방문할 때만 볼 수 있는 상대국에 대한 최고 예우라는데,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고,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주 워싱턴 한국문화원 외벽에도 한미동맹 70년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사진이 걸렸는데요,

1953년 미국 의장대가 성조기를, 70년 뒤인 2023년, 한국군이 태극기를 들고 나란히 서 있는 모습 아래 '자유와 연대'라는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시간 전쯤, 공군 1호기를 타고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과 골드버그 주한대사, 캠벨 NSC 인도 태평양조정관 등이 영접을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항에서 백악관 건너편의 국빈이 묵는 영빈관, 블레어하우스로 곧장 이동했습니다.

교민들의 열렬한 환영도 받았는데, 이곳에서 사흘 밤을 머물며 일정을 소화합니다.

미국 첫 일정으로 윤 대통령은 글로벌 기업 넷플릭스의 테드 서벤도스 CEO와 접견했고요, 이어 동포간담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5박 7일 일정동안, 윤 대통령 정해진 일정이 스무 개가 넘는다고요?

[기자]
네, 워싱턴과 보스턴, 딱 두 도시만 찍는데 일정이 빼곡합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은, 이곳 시각으로 25일, 내일 있는데요, 벌써 여섯 번째 만나는 한미 정상은 부부 동반으로 한국전쟁 기념비를 찾은 뒤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공교롭게도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 선언 4주년인 내일, 재선 도전 뜻을 동영상으로 밝힐 것으로 보여, ... (중략)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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