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환영 채비 美워싱턴…한복 학생들 '아리랑' 합창한다

2023-04-24 521

12년 만의 한국 대통령 국빈 방문을 앞두고 미국 수도 워싱턴DC는 막바지 환영 준비로 바쁜 모습이다.
 
워싱턴DC 중심부의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와 컨스티튜션 애비뉴 등 거리 곳곳에 태극기와 성조기, 워싱턴DC 기(旗)가 게양됐다. 미국 정부가 외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 있을 때 예우 차원에서 준비하는 것으로 조 바이든 정부 들어서는 지난해 말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있는 일이다.
 
일요일인 23일(현지시간)에는 백악관 앞에 성조기와 태극기를 든 미군 의장대가 깜짝 등장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육ㆍ해ㆍ공군과 해병대 등 군종별 의장대가 도열한 다음 군악대와 함께 백악관 관내 안으로 들어갔다.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동 빌딩에도 성조기와 태극기 등 한ㆍ미 양국 국기가 게양됐다.
 
또 워싱턴DC에 있는 한국문화원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나란히 든 양국 의장대 이미지가 부착됐다. 성조기 아래에는 ‘1953년 자유와 연대’, ‘2023년 한ㆍ미 동맹 70년’이라고 적혀 올해 한ㆍ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의 의미를 새겼다.
 
 
백악관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 현지시간 26일 저녁 이뤄지는 국빈 환영 만찬을 위해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한국계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를 섭외했고, 같은 날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는 미 뉴저지 한국학교 1~11학...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732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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