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고추장은 금지라고? 온 가족 위한 닭갈비 레시피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2023-04-23 750

건강검진에서 당뇨 주의 판정 받으셨다고요.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걱정 마세요.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 하루 한 끼,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전단계(이하 전당뇨)까지 잡아보세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한 끼씩 따라 할 수 있는 혈당 관리식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2주차 월요일, 닭갈비
 
‘닭갈비’는 토막 낸 살을 넓게 펴서 양념에 재웠다가 채소와 함께 철판에 구워 먹는 음식이죠. 달콤하면서 매콤한 양념이 담백한 고기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닭갈비는 맛도 좋지만, 가족 또는 친구들과 철판이나 석쇠에 둘러앉아 구워 먹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닭갈비’ 하면 흥겹고 떠들썩한 분위기가 연상되곤 하죠.
 
‘닭갈비’에 닭의 갈비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닭갈비의 유래에 관한 설은 다양한데, 그중에는 춘천의 한 식당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돼지고기 갈비에 쓰던 돼지고기가 다 떨어지자 닭고기를 대신 볶아 낸 것이 크게 유행하며 ‘닭갈비’가 됐다는 겁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비하면 가격이 저렴하고 양도 넉넉하며 맛도 좋으니 인기가 좋을 수밖에 없었겠죠.
 
닭갈비 레시피에는 닭다리 살을 넣어봤습니다. 닭다리는 닭가슴살보다 지방이 많고 칼로리가 높으니, 껍질을 꼭 제거하고 조리하세요. 같은 이유로 끓는 물에 한 번 데쳐내도 좋습니다. 우유에 재워 1시간 정도 숙성하면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잡내 제거도 할 수 있습니다. 닭갈비에 들어가는 채소 중에는 고구마...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728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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