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 주 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미 국빈방문 일정이 시작됩니다. 우리나라 정상의 미국 국빈방문은 12년 만인데요. 이번 회담의 의의와 주요 의제,또 기대되는 성과 짚어보겠습니다. 김진아 한국외국어대 언어외교학부 교수와주원 현대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굉장히 지금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방미 준비에 상당히 힘쓰고 있습니다. 주말이 어제, 오늘 공식 일정 없이 준비에만 몰두하고 있는데.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 먼저 어떤 가장 큰 의미를 둘 수 있을까요?
[김진아]
일단 국빈방문이라는 걸 미국으로서도 굉장히 큰 행사이고요. 그리고 굉장히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국민의 세금이 쓰이는 만큼 국내적으로 왜 국빈 취급을 해야 되느냐라는 부분을 계속 강조를 해야 되는 그런 부담감도 미국 정부가 갖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에 어느 국가를 초대했냐 보면 프랑스, 중국, 일본 그리고 12년 만에 한국이에요. 결국에는 이 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점에서는 중요하겠지만 또한 이것이 그만큼 부담스러운 자리라고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동성명이 나온다는 것은 굉장히 비싼 계산서가 될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공동성명에는 무엇이 담겨야 되냐면 현재 협력하고 있는 여러 가지 분야들을 총망라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현재 양국이 직면해 있는 여러 외교적인 현안에 대해서 공동의 입장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밝히는 작업이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미동맹이 70주년이다, 이 상징성 가지고는 안 돼요.
그러면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한미가 어떤 동맹으로서 역할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특히 한국의 역할과 기여도가 무엇인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밝혀줘야 된다는 그런 부담감이 한국 정부로서는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여러 가지 문건들을 조율하는 작업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을 거다라고 예상을 해 볼 수가 있을 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42312484532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