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 두산 김유성, 피해자 용서받아…1군 합류 길 열려
학창시절 후배를 때려 징계받았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김유성이 피해자와 합의했습니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어제(21일) 김유성이 최근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했고, 피해자 쪽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성은 김해고 3년에 재학 중이던 2020년 NC 다이노스에 1차 지명을 받았지만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고 결국 NC는 1차 지명을 철회한 바 있습니다.
이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징계 처분을 받은 김유성은 고려대에 입학했고, 지난해 9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9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돼 입단했습니다.
곽준영 기자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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