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한국카본 2공장에서 불…소방 당국 진압 중
인명피해 확인 안 돼…경찰 "근무자 추정 24명 긴급 대피"
화재 1시간 20분 만에 대응 2단계 발령…인근 소방서 총동원
오늘(21일) 새벽 5시쯤 경남 밀양시 상남면 한국카본 2공장에서 큰불이 나면서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등 집중 진화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남기 기자!
오늘 새벽 날이 밝자마자 화재가 발생한 것 같은데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오늘(21일) 새벽 5시쯤 경남 밀양시 상남면 한국카본 2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시뻘건 불길 위로 검은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검은색 연기가 인근 하늘을 뒤덮은 것으로 보아 화재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화재 진화에 나섰지만 아직 불길은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경찰은 화재 직후 공장에서 모두 24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는데, 이들은 모두 근무자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커지자 화재 발생 이후 1시간 20분 정도 만에 사고 발생지점 인근 10개 정도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대원 70명과 펌프차 등 화재 진압용 차량 27대가 현재 화재 진압에 동원됐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21일) 새벽 5시쯤 경남 밀양시 상남면 한국카본 2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화재 진화에 나섰지만 아직 불길은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경찰은 화재 직후 공장에서 모두 24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는데, 이들은 모두 근무자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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