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대프리카' 시작?...오늘 대구 최고 30℃ 전망 / YTN

2023-04-20 7

어제는 서울 낮 기온이 28℃ 넘게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였는데요.

4월 이른 더위가 남쪽으로 옮겨갔습니다.

오늘 대구 낮 기온이 30℃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대구는 초여름 날씨라고 하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은 덥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대구 기온은 25℃입니다.

어제 대구 지역의 최고 기온이 24.4도였는데, 벌써 어제보다 더 기온이 오른 겁니다.

더운 대구 날씨를 아프리카에 비유해서 '대프리카'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방송 전에 시민들을 만나보니 벌써 '대프리카'를 떠올릴 만큼 덥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 본격적인 여름 더위와 비교하면 아직은 충분히 견딜만하고 오히려 활동하기 좋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이런 더위가 4월부터 시작돼 걱정이라는 생각은 모두가 비슷했습니다.

도심 거리에서는 반소매 옷을 입은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요.

햇볕을 피해서 그늘을 찾아 걸어 다니고, 또 더위를 식히려고 음료를 손에 들고 다니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늘 낮 대구 지역 최고 기온은 30℃까지 오를 거로 예보됐습니다.

대구뿐 아니라 경북 경주와 경산, 경남 밀양 등 영남 지역 곳곳의 기온이 30℃ 안팎으로 오를 거로 보입니다.

4월치고는 이례적인 고온인데요.

오늘을 정점으로 때 이른 초여름 더위는 주춤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낮 최고 기온이 오늘보다 10℃ 정도 떨어져서 20℃ 수준이 될 거로 예보됐습니다.

하루하루 기온 차이가 심하게 나고, 또 아침과 낮의 일교차도 크게 나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구 동성로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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