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어제(19일) 김승겸 합참의장이 네덜란드 국방총장 오노 에이헬스헤임 공군대장을 접견하고, 한반도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과 에이헬스헤임 국방총장은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고, 김 의장은 네덜란드에 대북제재 등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안정을 위해 지지와 지원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양국 간 군사 교류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공식 방한했던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 간 정식 회담 후속 조치로 이뤄졌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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