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고금리…서울 빌라 전세 비중 역대 최소
대출 이자 부담과 전세 사기 우려에 세입자들이 빌라 임대차 계약 시 전세보다 월세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1분기 서울 빌라 전월세 거래량 2만7,600여 건 중 전세는 1만4,900여 건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습니다.
이 비중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 발표를 시작한 2011년 이후 1분기로는 가장 작은 것입니다.
반면, 준월세와 준전세 비중은 늘어, 전체 빌라 전월세 거래 중 준월세 거래가 30.05%, 준전세 거래가 11.7%를 기록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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