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관 '고래', 영국 부커상 최종후보 선정…2년 연속 쾌거
천명관 작가가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습니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현지시간 18일 천명관의 소설 '고래'를 올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 6편 중 하나로 발표했습니다.
한국 작품이 이 부문 최종후보에 선정된 것은 네 번째로, 특히 지난해 정보라의 소설집 '저주토끼'에 이어 한국 소설이 2년 연속 최종 후보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며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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