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피해 1차 집계…이재민 489명·피해액 400억
강릉시는 지난주 발생한 산불에 대한 1차 재해조사 결과 모두 15개 분야에서 389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면적은 축구장 530배에 달하는 379ha로 집계됐으며, 주택과 숙박업소 등 건물 260여 동이 불에 탔습니다.
1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으며 집을 잃은 이재민은 480여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강릉시는 다음 주 2차 재해조사가 끝나는 대로 복구 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6월부터 임시 조립주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지가 폭격을 맞았다며 국민들에게 여행을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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