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결별한다던 전광훈, 아리송한 기자회견 / YTN

2023-04-17 2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광훈 목사가 사실 주말 사이에 국민의힘과 결별을 선언할 거다, 이런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오늘 기자회견 봤더니 그런 내용은 아니더라고요. 저희가 기자회견 내용을 묶어봤습니다. 이거 보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동호 / 자유통일당 사무총장 (전광훈 목사 발언 대독) : 저는 남녀노소와 지역을 초월한 모든 국민들, 특히 공산주의와 불구대천의 원수일 수밖에 없는 기독교, 불교도, 천주교도 등 모든 종교인들은 경쟁적으로 국민의힘 당원가입운동에 참여할 것을 호소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응답을 기다리면서 지금까지 정당 민주화를 요구했던 모든 분들과 연대하고 싶습니다.]

[전광훈 / 사랑제일교회 목사 : 반드시 한국 교회 전체가 다 일어나서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자유통일이 완성될 때까지 어떠한 핍박과 어떠한 조롱이 옴에도 불구하고 목숨 걸고 우리는 이 일을 해낼 것입니다.]

◇앵커> 저도 기자회견 내용을 다 보지 못하고 저희가 요약을 해서 보여드렸는데 이게 결별 선언은 아닌 것 같고 더 영향력을 행사해 보겠다고 하는 내용인 것 같기도 한데요.

◆김병민> 크게 유익한 내용도 없고요. 유의미한 상황이 아니어서 저는 뉴스에서 다룰 만한 뉴스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는 관심을 갖고 많이 보도를 하는데 국민의힘의 최고위원으로 있는 제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는 관련된 내용들이 그때그때 말이 바뀌지 않습니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결별 선언하겠다고 했다가 또 내용을 들어보면 전혀 다른 얘기들이 나오게 되고. 구태여 이런 뉴스들을 갖고 소비되지 않도록 저희가 더 정치를 참 잘해야겠다라고 생각을 갖고 있고요. 국민의힘과 아무 관계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는 당원들과 국민들이 갖고 있는 그 힘을 믿고 열심히 뚜벅뚜벅 전진해 나가려고 합니다.

◆한민수>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예고된 보도 보면 국민의힘과 손절, 결별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국민의힘 당원 가입 운동을 하시겠다는 것 같아요. 더 들어가서 국민의힘을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 이렇게까...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41712473282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