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군·반군 "인도적 일시 휴전 합의"
이틀째 충돌을 이어가고 있는 수단의 정부군과 반군이 부상자 후송 등을 위한 일시적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현지시간 16일 성명을 통해 유엔이 제안한 3시간의 인도주의적 일시휴전안을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양측의 휴전 합의 발표 후에도 수도 하르툼 인근에선 여전히 총성이 들리고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이틀간의 군부 간 무력 충돌 과정에서 모두 56명이 사망하고, 약 60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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