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됐다 풀려난 '한국인 탑승' 선박 코트디부아르 도착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 끌려갔다가 풀려난 한국인 탑승 선박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항에 도착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10일 코트디부아르 남방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국민 1명이 탑승한 싱가포르 국적 '석세스 9호' 선박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16일) 오전 1시 30분쯤 아비장 내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4,300톤급 유류운반선 석세스 9호에는 싱가포르 국적의 선장과 미얀마인, 중국인, 인도네시아인 등이 탑승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기관장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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