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하르툼을 비롯한 곳곳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벌어진 가운데 반군은 "대통령궁을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반군인 신속지원군(RSF) 민병대는 현지시간 15일 성명을 통해 하르툼의 대통령궁과 국제공항 등을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반군은 정부군이 하르툼 남부 신속지원군 기지를 공격해 이에 대응한 것이라며 북부 메로웨와 중부의 엘오베이드의 공항도 접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하르툼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민항기들이 출발한 공항으로 회항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단 정부군은 신속지원군이 하르툼 남부의 군 기지를 공격해 교전이 벌어졌으며 "신속지원군은 반군이며 그들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르툼 곳곳에서는 총성이 들렸고, 인근 도시에서도 무력 충돌이 벌어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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