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폐업 또 폐업...건설사 '줄도산' 공포 확산, 왜? / YTN

2023-04-14 531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이번에는 중소 건설사가 휘청인다, 이런 소식도 잠깐 짚어보겠습니다. 범현대사의 중견 건설사죠. HNInc마저 법정 관리에 들어갔고, 3월에만 83개의 건설업체가 폐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건설사의 줄도산이라고 표현을 하던데 이게 부동산의 악영향의 시그널인지, 아니면 정말 고름 같은 것들은 짜내고 다시 한 번 시작하는 성장통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런 부분인지. 어떤 부분에 좀 더 무게를 두고 계세요?

◆ 홍기빈 : 지금 도산하고 있는 사태가 그렇게 질서정연하게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느낌은 받지 못하네요. 지금 말씀하신 부분의 HN INC, 현대건설 이쪽이죠. 여기가 도산한 것도 중요한 일이고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그다음에 대우조선해양건설 여기도 한 82위라고 제가 알고 있는데, 시공 능력으로 봤을 때. 저기도 지금 법정 관리로 갔습니다.

지금 여기 두 가지 원인이 있는데 하나는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는 게 있고 두 번째는 원자재 값이 계속 뛰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수익률이 악화돼서 이렇게 되는 거니까. 그런데 지금 이 두 가지 요인이라고 하는 건 컨트롤하기도 힘들고 이걸 옥석을 가리기도 힘든 부분에서 발생한다고 한다면 일단 지금 벌어지는 사태는 질서정연한 사태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건설사 부분이 걱정이 되는 건 이게 프로젝트파이낸싱의 전체적인 위험으로 갈 위험이 있게 되는데 그 문제 우리 여러 번 얘기했죠. 그래서 이게 건설사가 도산을 하게 되면 그동안 쭉 이어지던 프로젝트파이낸싱 전체가 무너지는 거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 번 얘기했듯이 대책이 시급하죠.

◇ 앵커 : 어떤 대책이 시급한지, 일단 대책을 알아보기 전에 만약에 이게 안 좋은 시그널의 시작이라면. 예를 들어서 더 많은 많은 업체들이 도산을 하게 된다면 사회적으로 정말 큰 문제가 될 것 같거든요. 어떤 문제들이 예상이 됩니까?

◆ 홍기빈 : 지금 말씀드린 대로 건설사가 무너지면 프로젝트파이낸싱이 되니까 우리가 차 타고 여행을 하다 보면 흉물스러운 건물들 있잖아요. 거의 다 지은 것 같은데 유령이 사는 것 같은.

◇ 앵커 : 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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