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아침 7시 50분쯤 서울 논현동의 한 공사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지며 고압 전선을 덮쳤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감전사고 발생을 우려한 한국전력공사가 전기 공급을 잠시 중단하면서, 인근 주택 등 76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넘어진 크레인을 다시 세운 뒤 저녁까지는 전력 공급을 모두 복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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