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화란' 칸영화제 초청…경쟁부문 진출은 불발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과 김창훈 감독의 '화란'이 올해 열리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하지만 '거미집'은 비경쟁 부문, '화란'은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에 이름을 올리면서 올해 한국 영화의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은 불발됐습니다.
'거미집'은 1970년대 걸작을 만들겠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영화 감독이 정부 검열과 배우들의 비협조적 태도에도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렸고,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이 조직 세계에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거미집 #화란 #칸영화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